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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지금 만나러 갑니다 - 한국 영화 추천

안녕하세요. 이너니입니다.

오늘은 한국 영화 추천을 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소개해 드릴 영화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입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2018년 3월 추울 듯 말듯한 날에 개봉했었는데요.

날씨와 정말 어울리게 따뜻하면서 포근한 영화라고 관람객들은 호평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손예진 님과 소지섭 님이 주연을 맡아서 로맨스 영화를 선보였는데요. 보는 사람들의 눈도 즐거워지고

즐거워하던 눈에서 눈물이 흐르게끔 해주던 영화였습니다.

 

 

젊은 나이에 어린 아들과 남편을 두고 떠난 수아(손예진)는 1년 후 장마가 돌아오는 시간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세상을 떠납니다. 어린 아들 지호는 우진(소지섭)과 함께

수아가 없는 1년의 시간을 지내고 장마가 돌아오는 계절에 약속한 기차역으로 나갑니다.

하지만 역시나 기대와는 다르게 수아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실망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려던 찰나에

기차역 터널에서 한 여자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 여자는 바로 수아였으며 지호는 망설이지 않고

그 품에 안기고 우진을 놀라서 뒤로 넘어지게 됩니다.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던 기적이 일어나 어안이 벙벙한 우진은 어찌 됐든 수아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고

그렇게 그들의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1년 만에 돌아온 수아는 기억을 잃은 상태였으며 우진과 지호는

수아의 기억을 되찾아주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다합니다. 온갖 노력을 다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수아가 돌아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 둘을 행복하게 살아가기에 충분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손익분기점 150만을 넘긴 260만 명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처음에 이 영화가 개봉한다고 했을 당시에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일본 영화의 원작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과연 이 감동을 잘 풀어낼 수 있을 것이냐는 관람객들의 의문을 가지게 하기도 하였지만 원작에 대해서 걱정하던

부분들을 다 풀어주고 한국 관람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은 한국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저는 어렸을 적에 원작 일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본 기억이 있었고

그때 당시에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생생했습니다.

그래서 한국 영화로 리메이크되어 개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걱정도 됐었지만 반대로 기대도 됐었습니다.

내가 어렸을 적 느꼈던 감동을 그대로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냐 이게 저에게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으며

이것을 채워줄 수 있을까 솔직히 걱정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걱정을 비웃기라도 한 듯 저는 이 영화를 보며 입을 틀어막고 감동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으며

오히려 일본 영화 원작보다 한국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더 재밌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저의 주관적인 판단입니다ㅎㅎ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장르를 표현하자면 저는 가족, 감동, 코미디, 로맨스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제가 정의한 4가지의 장르 중에서 맘에 드시는 장르가 있으시다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저는 추천드립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 한국 영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