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너니 입니다.
오늘은 실화 영화를 추천해 드릴 텐데요
오늘의 영화는 아메리칸 스나이퍼 입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2014년에 개봉하여 34만 명의 관객을 모았지만
여러 평론가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정말 잘 만든 실화 영화로
불리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감독은 클린트 이스트우드입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영화배우이자 감독인데요.
가끔 영화를 본인이 만들고 본인이 주연까지 맡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브래들리 쿠퍼입니다.
(참고로 가오갤에서 라쿤이 브래들리 쿠퍼에요ㅎ)
카우보이로 생활하던 크리스는 어느 날 TV에서 911테러를
보게 됩니다. 그 충격으로 자신이 나라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그렇게 미군 해병에 지원합니다.
해병 시험을 통과한 후 스나이퍼로 이라크 전쟁에
참전하게 된 크리스는 뛰어난 저격 솜씨로
부대 내에서 영웅으로 칭송받습니다.
하지만 전쟁을 치를 때마다 고향에 아들과 딸을 두고 오는
자신의 현실이 너무 힘들었고 전쟁 자체가 주는
정신적 스트레스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함께 생활했던 동료들이 자신의 눈앞에서 죽어가고
아무리 적이라지만 어린아이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던
크리스는 점점 전쟁의 끔찍함을 느끼게 됩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크리스 카일이라는 저격수가 쓴 자서전을
바탕으로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공식 160명 비공식 255명을 저격으로 사살한 크리스 카일은
적군에게는 악마였지만 아군에게는 영웅이었습니다.
이런 크리스 카일을 연기한 배우 브래들리 쿠퍼는
자신이 좀 더 크리스 카일과 가까워지기 위해서
몸무게를 20킬로 가까이 찌우고 표정 억양 말투까지
다 연습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명작이라고 평가받는 영화라도 비판은 피해 갈 수 없는 법
아메리칸 스나이퍼에 대한 비판도 역시 존재하는데요.
많은 사상자가 나온 이라크 전쟁
하지만 영화에서는 이런 전쟁의 정치적 배경을 설명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존재하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아메리칸 스나이퍼라는 영화는 크리스 카일의 입장에서
풀어낸 영화이기 때문에 이라크 전쟁을 참여한 크리스 카일은
정치적 배경에 관심이 많지 않았을 것이며 그냥 자신이 느낀 감정
그리고 자신이 처한 상황만이 생각났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났을 때 크리스 카일이
느꼈던 두려움 그리고 이라크 전쟁 자체에서 나오는
표면적인 배경만이 영화에 표현됐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메리칸 스나이퍼를 정말 집중해서 봤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서 그런지 뭔가 씁쓸하기도 했고
그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공감도 많이 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서 실화 영화나 전쟁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아메리칸 스나이퍼 추천드립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 - 실화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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