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너니입니다.
요즘 화성 연쇄살인사건 진범이 검거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실화 영화 추천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살인의 추억입니다.
살인의 추억은 우리나라에서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 중 하나이죠. 봉준호 감독의 화려한 등장을 알리는
영화이기도 하였고 당시 화제가 되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살인의 추억은 화성 연쇄살인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요. 송강호와 김상경 배우가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 나서는 영화입니다.
1986년에 일어난 끔찍한 범죄인만큼 당시에도 화재가 되었었는데 당시의 열악한 수사환경과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주지 못해 진범을 잡지 못한 사건입니다. 살인의 추억에서는 화성 연쇄살인사건 자체만을
가져오고 영화 상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들은 대부분 픽션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폭력으로 사건 조사를 하기도 했는데, 살인의 추억 영화상에서 범인으로 의심되는 용의자를
잡으면 구타와 온갖 가혹행위를 통해서 자백을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를 바탕으로
영화상에서 범인의 자백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잡아 언론에 시끄럽게 보도가 되었는데 그 용의자가 자백을
바꾸면서 언론에 다른 쪽으로 시끄럽게 보도가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살인의 추억 영화를 보면 빼놓을 수 없는 등장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박해일 씨입니다.
박해일 씨는 살인의 추억 영화상에서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이 되지만
오히려 증거가 있냐는 식으로 경찰들에게 되물으면서 그 당시의 열악한 수사환경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살인의 추억을 보면 송강호 씨가 관객들과 눈을 마주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 장면은
봉준호 감독의 말에 따르면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은 무조건 자신의 범죄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를 보러 올 것이라고
생각해서 범인과 눈을 마주치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이러한 장면을 넣었다고 밝히기도 합니다.
저는 이 살인의 추억 영화를 보면서 대한민국에서 이런 영화가 다시 나올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만큼 영화의 1분 1초가 전부 다 흥미진진하게 진행되고 있었고 봉준호 감독의 영화 연출 방식을
알 수 있듯이 소품 하나 장면 하나 허투루 쓰인 게 없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화성 연쇄살인사건 진범 검거로 인해서 떠들썩합니다. 뉴스 기사들을 보니 이미 교도소에
수감되어있다고 하는데 "등잔 밑이 어둡다."라는 말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살인의 추억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저는 이 살인의 추억 영화를 적극 추천합니다.
살인의 추억 - 화성 연쇄살인사건 실화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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