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너니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선수는 바로 맨유의 수비 전설 네마냐 비디치입니다.
네마냐 비디치(Nemanja Vidić)
1981년 10월 21일 세르비아 출생 190cm 88kg
프로 경력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2000 - 2004)
스파르타크 수보티차 (2000 - 2001) (임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2004 - 200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06 - 2014)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4 - 2016)
네마냐 비디치는 2006년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고작 700만 파운드로 합류하게 됩니다.
비디치는 에브라와 함께 영입되었으며 둘의 가격을 합치면 1250만 파운드로 현재 맨유에서 이적을 예상하는
다르미안 선수와 같은 가격입니다. 당시 비디치의 영입은 모든 사람들에게 의구심이 드는 영입이었으며
결국 이 영입은 정말 신의 한 수가 됩니다.
비디치는 2006년 합류 후에 바로 경기를 뛰었지만 초반에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비디치의 수비 실력은 점점 빛이 났으며 퍼디난드와 함께 '퍼디치'라인으로 불리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센터백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네마냐 비디치는 FIFA WORLD BEST 11에 2009년 2011년 총 2번 이름을 올렸으며 이 상을 받을 만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2008년에는 퍼디난드와 함께 통곡의 벽을 이루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첼시를 승부차기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9년에는 영입 동기 에브라와 함께 WORLD BEST 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비디치는 꾸준히 경기에 나오며 자신의 수비 실력을 변함없이 뽐냈으며 2009년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를 만나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패배해 2연속
우승은 실패했지만 비디치의 수비 실력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네마냐 비디치 하면 다들 골 넣는 수비수가 떠오르실 겁니다. 그만큼 세트피스와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많이 넣었으며 중요한 순간마다 큰 키를 활용한 비디치의 뚝배기는 항상 빛이 났습니다.
2008-2009시즌에는 7골이나 넣었다고 합니다.
비디치는 2014년까지 총 8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부상을 제외하면 쉬지 않고 수비의 핵심이
되었으며 팀이 흔들릴 때마다 팀의 버팀목이 되어주며 그의 역할을 확실히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비디치는 맨유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새롭게 둥지를 옮깁니다.
하지만 비디치는 인터밀란에서 예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2016년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합니다.
네마냐 비디치가 2012/2013 시즌에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함께하고 결국 팀을 떠났지만
맨유 팬들은 여전히 퍼디난드와 함께 맨유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은 언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다."
-네마냐 비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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