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캐릭 - 맨유 미드필더에서 코치로
안녕하세요 이너니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선수는 최근에 은퇴한 맨유 레전드 마이클 캐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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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캐릭 (Michael Carrick)
1981년 7월 28일 잉글랜드 출생
189cm 78kg
프로 경력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1999 ~ 2004)
스윈던 타운 FC (1999) (임대)
버밍엄 시티 FC (2000) (임대)
토트넘 핫스퍼 FC (2004 ~ 200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06 ~ 2018)
마이클 캐릭은 꾸준히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었으며 퍼거슨 감독의 눈에 들어 2006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게 됩니다. 입단 후 캐릭은 로이킨이 달았던 16번을 물려받았으며 맨유 미드필드로서의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됩니다.
마이클 캐릭은 2007-08 시즌 맨유에 하그리브스가 영입됨으로써 그의 미드필더 자리는 점점 얻기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가 주위에서 많이 나왔고 캐릭 역시 그 사실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많은 기대를 받았던 하그리브스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게 되고 캐릭은 자신의 미드필더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됩니다.
그 결과 그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함으로써 빅이어를 들어 올립니다.
마이클 캐릭은 수많은 선수가 떠나가고 수많은 선수가 들어오는 맨유에서 꾸준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며 그의 팀 충성도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모예스 감독으로 바뀌고 감독의 무리한 기용 덕에
그의 몸은 거의 혹사되었으며 2013-14 시즌에는 부상으로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부상으로 경기에 잘 못 나오던 마이클 캐릭은 모두의 걱정과 달리 부상 복귀전에서 진정한 미드필더로서의
클래스를 보여줍니다. 모예스 감독이 떠나고 반 할감독에서 무리뉴 감독까지 3번의 감독이 바뀌는 와중에도
그는 그의 클래스를 보여줬으며 맨유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마이클 캐릭은 2017-18시즌에도 여전히 맨유의 선수로 출전할 때마다 그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도 점점 나이를 먹어가고 있었고 2017-18시즌 도중에 심장에 무리가 생겨
수술을 받게 됩니다.
심장질환 때문에 심장 절제술을 받은 마이클 캐릭은 1월 20일에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하겠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는 인터뷰를 마치고 1월 27일 FA컵 경기에서 복귀전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경기를 마쳤으며 그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합니다.
마이클 캐릭은 선수 생활 은퇴 후에도 맨유를 떠나지 않았으며 바로 코치로 합류하게 됩니다.
그는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서 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많은 팬들은 그를 맨유 레전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