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너니 입니다.
오늘도 역시 축구 이야기를 가져왔는데요.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어쨌든 맨유의 전설 라이언 긱스입니다.
사생활은 정말 여기에 쓰기 싫을 정도로 싫은 사람이지만
축구만큼은 정말 레전드 중의 레전드 선수였습니다.
1973년생 11월 29일 웨일스 출생
179cm 72k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87 ~ 2014)
유스 포함입니다.
라이언 긱스는 흔히들 말하는 원클럽맨 입니다. 유스 시절부터 은퇴하는 시즌까지 약 30년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는 것만으로도 존경받을만한데 실력까지 갖추고 있어서 정말 레전드 대우를 받습니다.
라이언 긱스는 퍼기 아이들을 대표하는 선수였으며 퍼거슨이 정말 아끼는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
퍼거슨 감독이 감독하는 동안은 정말 믿고 쓰는 선수였으며 주장도 맡을 만큼 신뢰를 받았습니다.
라이언 긱스의 기록
963경기(맨유에서만) 출전 168골 프리미어리그 13회 우승 34개의 트로피
라이언 긱스의 선수 시절 기록입니다. 일단 저는 963경기라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알렉스 퍼거슨 경이 26년간 팀을 이끌며 들어 올렸던 13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같이 들어 올리는
진정한 퍼기의 아이들이었습니다.
2014년 모예스 감독이 경질 당한 후 라이언 긱스는 감독 대행과 선수를 동시에 맡았습니다.
그리고 헐시티와의 경기가 있을 때 라이언 긱스 감독은 정장이 아닌 운동복을 입고 입장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25분경 라이언 긱스는 감독에서 선수로 직책을 바꾼 후 경기장에 들어섰습니다.
(교체 후 반 페르시 골 기여)
감독 대행을 마친 후 많은 팬들은 라이언 긱스가 계속해서 감독을 할 것이라고 얘기를 했지만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오면서 자연스럽게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고 수석 코치 자리로 넘어갑니다.
루이스 반 할 감독과 같이 일을 시작했지만 반 할 감독이 보여주는 감독 능력은 실망스러웠고
결국 라이언 긱스는 2016년 루이스 반 할 감독과 함께 맨유를 떠납니다.
그렇게 라이언 긱스의 맨유에서의 약 30년간의 스토리가 끝나게 됩니다.
(유스팀, 프로 팀, 감독, 수석코치)
현재 라이언 긱스는 웨일스 축구 국가 대표 팀 감독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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