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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사우스포 - 감동 영화 추천

안녕하세요. 이너니입니다.

오늘은 감동 영화 추천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사우스포입니다.

 

 

사우스포 영화는 2015년에 개봉하여 10만 명이라는 관객수를 기록했습니다. 관객수를 보면 정말 성적이

좋지 않아 재미없는 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아닙니다. 사우스포는 라이트 헤비급 복싱 챔피언인

제이크 질렌할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항상 맞으면서 복싱을 이겨나가는 제이크 질렌할은 조금씩 몸에 이상을 느끼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맞는 복싱 스타일을 고치지 않습니다. 또한 사우스포의 주인공 제이크 질렌할은 평소 불같은 성격과

그러한 성격을 참지 못해 여러 구설수에 오르게 되는데요.

 

 

이러한 성격을 잘 조절해주는 사람이 바로 그의 부인 레이첼 맥아담스였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지내오고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알고 이해해주던 레이첼 맥아담스. 그런데 자신의 성격 탓에 불운의 사고로

아내를 잃게 되고 제이크 질렌할은 세상 모든 것을 잃은 복싱선수가 됩니다.

 

자신 때문에 아내를 잃게되었다는 자책때문에 제이크 질렌할의 성격은 더 안좋아지고 결국 딸의 양육권까지

잃게됩니다. 정말 세상 모든것을 잃은 제이크 질렌할은 그 위기를 극복하려고 노력을 시작합니다.

바로 그에게 남은 희망 때문있었는데요. 바로 딸이었습니다.

 

 

비극을 맞이했지만 자신에게 남은 유일한 버팀목인 딸을 위해서 제이크 질렌할은 희망을 통해

자신의 성장을 보여줍니다. 사우스포는 이러한 복싱영화입니다. 물론 '성공-갈등-위기-추락-극복-재기' 이러한

영화의 틀을 한치의 오차도없이 보여주는데 이러한 전개방식을 진부하다고 사우스포

영화를 재미없다고 하신분들도 몇분 계십니다.

 

하지만 아무리 저렇게 진부한 흐름이라도 영화의 이야기가 재밌고 연기가 좋으면 저는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사우스포가 바로 그런 영화입니다. 제이크 질렌할과 레이체 맥아담스의 연기는

정말 이야기할게 없고 영화상에서 표현되어지는 복싱 경기간의 타격감 그리고 사우스포 왼손잡이 복서

기술에 대한 표현력은 정말 재밌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우스포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아빠의 성장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패 복서라는 타이틀을

가지던 복서였지만 한순간에 모든것을 다 잃고 사우스포라는 스타일의 복싱을 배워가며

성장하는 아빠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론가들의 평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믿지 마세요. 그냥 한번 보시면 사우스포가 얼마나 재밌는 영화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사우스포 추천합니다.

 

사우스포 - 감동 영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