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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이야기

맨유의 모든 것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사

안녕하세요 이너니입니다. 제가 거의 10년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인데요. 

요즘 성적을 보면 기분이 좋다가 기분이 안 좋다가 아주 들쑥날쑥하네요...

 

 

 

해외축구를 많이 보시는 분이면 모두 다 아시듯이 맨유의 엠블럼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엠블럼이기도 하고요

 


맨유는 1878년에 창단하여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팬이 많은 구단 중 하나이며 그 팬 중 저도 살짝 껴있습니다..
현재는 프리미어리그에 속해있고 2017-2018 시즌에는 2위 그리고 2018-2019 시즌에는 6위를 기록했습니다.

맨유의 구단주는 글레이저 가문이며 회장은 글레이저 가문 2명이 맡고 있습니다. 단장은 에드 우드워드입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가 1992년 출범한 이후 단 한 번도 2부 리그로 강등된 적이 없으며
풋볼 리그를 포함하여 총 20회 우승을 하였습니다. 이 기록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우승이지만
최근 우승이 6년 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홈구장은 올드 트래포드(Old Trafford)이며 총 수용 가능한 인원은 74,994명입니다.
내부 시설이 정말 좋다고 하는데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최근에는 1조 원을 들여서 경기장 중축을 한다는 소식도 들려오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진정한 레전드 알렉스 퍼거슨 경은  현재는 은퇴했지만 아직까지 맨유 팬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진정한 레전드입니다. 1986년부터 2013년까지 약 30년간 맨유를 이끌었으며 
맨유에서의 승률을 60%입니다. 맨유의 감독직을 수행하는 동안 들어 올린 트로피의 개수는
무려 38개로 어마어마하며 거의 모든 대회에서 트로피를 한 번씩은 들었다고 합니다.
(못 들어 올린 트로피는 유로파리그 트로피)

 


총 1498경기에서 893승 337무 267패를 했고 이 기록은 정말 제가 봐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현재에도 종종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경기를 진행할 때 간혹 보이고는 하는데
정말 볼 때마다 반가운 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분 
바로 에드 에드워드 단장입니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 단장

물리학 학사 학위를 따고 3년 만에 재무 회계사 자격을 취득해
은행에서 일하던 에드 우드워드는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를 인수할 때
자문 역할을 맡게 되었고 그렇게 글레이저 가문과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2년 뒤에 우드워드는 맨유로부터 마케팅 부문에서 모든 권한을 넘겨받게 되고 
그때부터 에드워드는 엄청난 재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인수 당시의 740억 정도였던 구단 재정이
불과 5년 만에 2배로 끌어올렸으며  지금까지 상승곡선을 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선수영입에 관한 잡음이 발생하면서 팬들의 비난을 듣기도 합니다.

 

날강두는 빠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7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얘기할 때 등번호 7번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맨유 내에서 등번호 7번은 팀의 상징이자 에이스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언제나 슈퍼스타가 그 책임을 지고 있었습니다. 맨유의 등번호 7번 중 유명한 선수들을 뽑자면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조지 베스트, 브라이언 롭슨, 크리스티아누 날강두 등이 있습니다.

 

아아...

 

들이 있기에 지금의 맨유의 7번이 그만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의 7번들은 디 마리아, 데파이, 알렉시스 산체스가 맡았지만
정말 그들은 맨유의 흑역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안토니오 발렌시아 선수가
7번 자리를 잠깐 맡았었지만  7번이 주는 압박감 때문에 등번호를 반납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