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협상 - 한국 영화 추천

안녕하세요. 이너니입니다.

오늘은 한국 영화 추천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영화 협상입니다.

 

 

영화 협상은 2019년에 개봉하여 190만 명이라는 관객수를 기록했습니다. 영화 협상의 손익분기점이

300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흥행에는 실패했다고는 하지만 평점이나 관람객들의 감상 편은 좋은 편입니다.

영화 협상이 개봉할 당시에는 추석 영화 대란 명목 하에 다양한 영화가 개봉하였고

협상도 대란에 끼어든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현빈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아서 이끌어간 영화 협상은 한국인 인질을 잡은 현빈을 상대하는 협상 전문가 손예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경찰에 블랙리스트로 등록이 되고 국제 범죄조직의 무기 밀매상 현빈은 원하는 것을 주면

한국인 인질을 놔주겠다고 협상을 제안을 하고 이렇게 잔인한 현빈을 상대하는 손예진의 심리적 충돌이

이 영화 협상의 볼거리 중 하나인데요. 일단 현빈의 연기력은 정말 볼수록 장난이 없습니다.

 

매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상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맡은 캐릭터마다 연기력 논란은 이끌어 내지 않은

현빈인 만큼 이번 영화 협상에서도 역시나 연기력으로 정말 잔인한 인질범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협상가 역할을 맡은 손예진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영화 첫 장면에 보면 차려입고 선을 보러 나가다가 협상일이 생겨 아무렇지 않게

냉철한 모습을 유지하며  협상을 진행하는 손예진의 모습이 나오는데요. 이 장면에서

손예진이 맡은 협상가의 모습은 다 표현했다고 봅니다.

 

영화 협상이 개봉했을 당시에 대한민국에서 거의 최초로 협상가에 대한 영화가 제작되었다고

개봉을 관심 있게 바라본 관객들이 많았습니다. 테러를 주제로 한 영화는 더 테러 라이브같이

이미 본 적이 있었지만 협상가와 인질범의 육체적 충돌이 아닌 심리적 충돌을

표현한 영화는 협상이 잘 파고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화 협상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표현하는 다른 네티즌들도 있습니다. 협상이라는 주제는 좋았지만

중간중간에 들어가는 한국 특유의 오락적인 요소가 부족했고 자극적인 장면이 부족해서 손익분기점

300만을 못 넘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영화 협상을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물론 자극적인 장면과 오락적인 영화도 좋지만

이렇게 진지하게 풀어가는 영화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봉한지는 시간이 꽤 지났지만 다양한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고 TV에서도 방영도 하니 안 보신 분들은 보시길 추천합니다. 

 

 

영화 협상 - 한국 영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