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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조커 - 외국 영화 추천

안녕하세요. 이너니 입니다.

오늘은 외국 영화 추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조커입니다.

 

 

영화 조커는 2019년 10월 2일에 개봉하였고 개봉하자마자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영화 조커는 배트맨 팬들이라면 모두 아는 악당 중의 악당 조커의 탄생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으며

이번 조커의 배우는 연기력으로 매우 유명한 호아킨 피닉스가 맡았습니다. 호아킨 피닉스는 

이 영화 조커를 찍기 위해서 몸무게를 23키로 감량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으며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렇게 조커 연기를 잘할 수 있었던 것은 단기간에 23키로를 빼다보니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약해지게 되었고 조커의 미친 연기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마블이나 DC의 작품들이 많이 나왔지만 이렇게 악당만을 위해

마음먹고 만들어진 영화는 개인적으로 조커가 최초이자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DC 코믹스에서 악당을 주인공으로한 수어사이드 스쿼드라는 영화를 만들었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흥행을 거두기도 하였고

악당들이 선한 행동을 한다는 가정이 영화 조커와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영화 조커는 선한 행동 그런 것은 없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악당 조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잘 만들어진 영화라 그런지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저는 조커 영화를 보면서 다른 리뷰를 쓰신 분들의 이야기처럼 자극적으로 오락영화를 보러 가겠다는

마음을 접고 봤습니다. 예상대로 영화 조커는 단순한 코믹스 영화가 아니었고 상당히 심오하고 진지한

느낌을 살린 영화였습니다. DC 코믹스에 등장하는 조커에 대한 기원을 자세하게 이야기한 적이 없으며

항상 비밀로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킬링 조크의 탄생 비화가

등장하기는 합니다. 화학 통에 빠져 정신이 이상해지는 조커의 이야기를 풀어내기는 하지만 이번에

개봉한 조커에서는 이러한 이야기는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허구적인 느낌이 나는 이야기가 아닌

한 인간이 어떻게 조커로 변하는지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신질환을 가진 한 여자와 그의 아들 아서 플렉 즉, 조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데요.

영화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배트맨과의 연결고리도 상당히 흥미로운 장면들이었습니다.

사실 영화 조커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 글에 쓰고 싶지만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면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더 이상 긴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리뷰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마블은 10년 동안 쌓아올린 이야기를 풀어내며 타노스로 관객들을 열광시켰고

DC는 10년동안 실패만 하다가 조커 하나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저는 이 말에 상당히 공감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마블 팬이지만 조커만큼은 정말 히스레져 이후로 정이 가는 캐릭터 중 하나였습니다.

 

히스레져가 연기한 조커도 물론 충분히 매력 있고 소름 끼쳤지만 이번에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한 조커도

이에 뒤처지지 않고 뛰어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영화 조커는 꼭 한번 봐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들여다볼 수 있고 인간의 선과 악을 볼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영화라고 합니다. 

 

 

그리고 조커 감독인 토드 필립스는 이 조커라는 영화를 만들 당시에 많은 네티즌들 그리고 DC팬들에게 

그렇게 좋은 시선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토드 필립스는 조커를 만들기 전까지 B급 감성의

영화를 주로 만들었었고 이렇게 진지한 영화를 만든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제작사를 찾기도 어려웠으며

정말 힘들게 만들어진 영화인지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자 조커 영화의 제작사인 

워너에게 감사인사를 포현했습니다.

 

 

조커 영화를 보다가보면 어떻게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를 저렇게 잘 표현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요.

저도 영화를 보면서 와 진짜 저 조커의 대사 그리고 행동 하나하나가 호아킨 피닉스에게 맞춤제작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다본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찾아보던 결과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조커 영화의 감독 토드 필립스는 이 영화의 각본을 집필할 당시에 조커를 생각하고 이야기를 써내려간것이 아닌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하는 조커를 생각하며 극본을 썼다고 말했습니다. 이말은 즉, 조커 감독 토드 필립스는

애초에 조커 배역을 호아킨 피닉스로 할것이라고 정하고 시작한것이었으며 지속적으로 조커에 대해서

설득을 시킨후에 호아킨 피닉스가 배역을 수락했다고 합니다.

 

 

조커 영화의 주인공 호아킨 피닉스는 개인적으로 다크나이트에서 조커 역할을 맡은

히스레저와 친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히스레저가 지켜보기라도 한듯이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 연기를 히스레저에게 부끄럽지 않게 정말 완벽히 표현했으며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 이 조커 영화는 상영이 끝나도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잘 만들어진 영화이기

때문에 안보신분들은 꼭 한번씩 보시길 바랍니다.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조커 - 외국 영화 추천